2022년까지 전 자치구 확대 예정

서울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장애인복지관으로 수어통역센터를 이전하면서 센터내에 조성한 마포구 농아인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확장이전해 리모델링한 마포구 장애인복지관 3층에 212.5㎡(64.3평) 규모로 농아인 쉼터를 조성하고 통역지원실, 상담실, 교육실, 영상실, 쉼터 등을 마련했다.

농아인쉼터에서는 장애특성상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아인 대상으로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영상도서 촬영 및 배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강동구(4월), 강북구(6월), 은평구(8월), 중랑구(9월)에 이어 마포구에 다섯 번째 농아인 쉼터를 개소했다.

2017년도에 5개소의 농아인 쉼터 개소로 시작해 이번 마포구 농아인쉼터가 개소되면 총 10개의 쉼터가 조성되는 셈이다
 
이어 내년 송파구를 비롯한 5개 자치구에 농아인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향후 자치구별 여건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확대․개소할 계획이다.

서울시 강병호 복지정책실장은 “농아인쉼터를 통해 농아인들에게 필요한 수어통역 제공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농인들 전 연령층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수어 및 사회화 교육, 여가프로그램 등을 농인 개인 특성에 맞춰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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