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환아 위해 따뜻한 마음 전해

ⓒ 한국소아암재단
ⓒ 한국소아암재단

유튜버로 활동 중인 문복희가 지난 3일 한국소아암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문복희는 지난 2019년 4월에 채널을 개설, 다양한 메뉴와 예쁜 플레이팅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개설 뒤 불과 8개월 만에 구독자 196만 명을 확보하는 등 인기 유튜버로 활약 중이다.

또한 문복희는 유튜버 활동을 하며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복주머니’라는 기금을 만들어 사회에 대한 감사와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발전기금 기부와 장학금 후원, 영유아 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방문해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문복희는 “평소 장애인 영유아시설에서 어린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던 중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기들을 보며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저에게 이처럼 좋은 일을 하도록 기회를 준 시청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회의 한 일원으로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소아암재단 이지혜 과장은 “추운 겨울 소아암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찾아온 유튜버 문복희에게 감사하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고액의 수술비로 인해 생명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해결하고자 치료가 긴급한 환아에게 지원된다.

한편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소아암 쉼터 운영, 정서지원, 학습지원 등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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