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환경생태학습원
ⓒ판교환경생태학습원

경기도 성남시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에서 활동할 시민정원사 30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판교생태학습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이론과 실습과정, 심화과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되어 정원 문화를 함께 누리며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한다.

시민정원사는 판교생태학습원 내 정원을 1년 동안 직접 가꾸는 자원 활동가로서 20세 이상으로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시민정원사는 올해 3월~내년 11월까지 활동하며, 환경교육의 이해, 원예식물의 종류와 특성, 병해충 관리, 텃밭 조성·관리, 정원 조성·관리, 선진지 견학 등 10과목 이상의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 과정은 식물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직접 이용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담당 정원을 배정받고 매주 3시간씩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물주기, 잡초 뽑기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부터 모종 심기, 병·충해 방제, 가지치기까지 정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들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누리집(ppark.seo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0일까지 담당자 전자우편(jycha@pecedu.net)으로 해당 서류를 접수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참여자를 발표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원예과(031-604-95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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