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경수 팬클럽 ‘D.O.경수다움’이 지난 12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방문해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을 전달한 관계자는 “지난해 도경수의 생일인 1월 12일 전후로 문화 소외계층에게 ‘스윙키즈’ 영화나눔 행사를 한 것이 계기가 돼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후원모임을 결성했다.”며 “올해도 도경수의 생일을 맞이해 힘든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나누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도경수 팬클럽은 회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영화나눔 행사는 물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원비나 병원비를 지원하는 등 나눔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소아암재단에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투병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 이지혜 과장은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배우 도경수 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투병생활에 지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이 소아암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이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소아암 쉼터 운영, 정서지원, 학습지원 등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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