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이식환자·기증자 대상 연간 최대 50매 신청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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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조혈모세포 이식(예정) 환자와 조혈모세포 기증자에게 헌혈증 총 8만 여 장을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백혈병, 악성림프종 등으로 대표되는 혈액암 환자는 질환 자체, 치료요법에 따라 혈소판 감소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다량의 수혈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에 헌혈증을 제출하면 수혈받은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어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

이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는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기증희망자, 일반 시민으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을 헌혈증을 필요한 기증자와 조혈모세포 이식(예정) 환자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비혈연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와 이식예정자, 기증자 예우를 위해 본인 또는 지인 중 헌혈증이 필요한 조혈모세포 실기증자다. 1인 당 연간 최대 50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02-737-5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홍보, 등록,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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