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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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과 해성그룹이 지난 17일 월드비전 사옥에서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과 해성그룹 함인숙 이사를 비롯한 5개 계열사(한국제지, 계양전기, 해성DS, 한국팩키지, 해성산업) 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 5천만원은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 지역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수대 및 손씻기 시설 설치와 식수공급 파이프 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성그룹은 2016년부터 매해 월드비전을 통해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후원 금액은 약 2억 원으로 이번에는 해성그룹 단재완 회장과 5개 계열사가 함께 기부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번 후원으로 단재완 회장은 월드비전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 자격이 주어졌다.

해성그룹 단재완 회장은 “후원금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는 곳에 전달돼,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탄자니아 레이크에야시 지역의 주민들은 오염된 식수로 인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많은 아이들이 몸이 아파도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학교를 가지 못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깨끗한 물을 선물해준 해성그룹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아동 누구나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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