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예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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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지난 20일 '美 캠페인' 명예대사로 이상봉 디자이너를 위촉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장애예술인들의 뛰어난 예술성이 인정을 받지 못해 많은 어려움 속에 있다는 것을 듣고 명예대사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상봉 원장은 “외국에선 여러 공연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출현하는데, 우리나라는 관객이 거의 없는 장애예술인들만의 무대가 만들어지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며  “장애인예술에 대해 알게된 만큼, 행동으로 함께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장애예술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대표는 “3만 명이 넘는 장애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해 「장애예술인지원법」제정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으로 법안소위에 묶여있다.”며  “이상봉 디자이너를 美캠페인 명예대사로 모시게 된 것은 더없는 영광으로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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