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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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31일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시각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해 거스히딩크재단과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거스히딩크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이 2007년 충주 성심맹아원에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드림필드를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이천 설봉공원에 제13호까지 구축해 시각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 축구교실 프로그램과 축구대회 출전, 시각장애인 축구 음성교재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거스히딩크재단 함상헌 사무총장은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드림필드에서 시각장애인이 마음껏 공을 차며 꿈을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거스히딩크재단의 3가지 원칙인 Sharing(공유), Dream(꿈), Equality(동등함)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임종혁 관장은 “축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개인이 가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거스히딩크재단의 지원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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