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예방 위해 결정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도 함께 취소… 각 종목별 경기는 정상 운영

재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누리집에 게재된 개·폐회식 안내 ⓒ대한장애인체육회
재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누리집에 게재된 개·폐회식 안내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7회를 맞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누리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과 14일 개·폐회식 일정을 취소했다고 5일 알렸다.

개·폐회식은 오는 11일과 14일 평창 알렌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각 종목별 대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 역시 오는 18일과 21일 개최 예정이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개회식은 임원 오찬간담회로 대체할 예정이며, 종목별 경기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각종 의료 비품 구비, 경기장별 방역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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