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아름다운가게 지원 사업으로 장애청소년 공예교실인 ‘지구공(지역 구석구석 공예탐방단)’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 리폼, 한지, 목공 등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공예품을 만들며 당사자들의 자기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효능감 향상을 이끌고자 한다.  

기존 공예 프로그램과 달리 복지관 내에서만 진행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있는 문화공간들을 찾아가 직접 활동을 기획하는 등 지역자원 관계망을 형성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사후에 당사자들이 문화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마을과 연계해 지역주민으로서의 삶을 지원·자립을 도모한다.

한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과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가족팀(070-4757-71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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