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무료배포 예정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안내책 ‘장애인 복지시설 서비스 최저기준’을 출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어려운 글이나 정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과 선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안내책에 발달장애인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알아야 할 정보와 권리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았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피치마켓, 발달장애인 작가 4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복지관의 ‘서비스 최저기준’을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했다. 

한편,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2017년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도서 ‘나를 알아줘’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장애인 복지시설 최저서비스 기준’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정보평등을 희망하고,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권익옹호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간된 도서는 이달 중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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