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건강 보호 및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슬레이트 철거후 지붕공사 사진 ⓒ동구청
슬레이트 철거후 지붕공사 사진 ⓒ동구청

동구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석면 슬레이트는 지붕,천장 등에 많이 사용됐으나 석면은 1급 발암 위험물질로 지정돼 있으며, 노후화에 따른 국민 건강피해 가능성이 높으나 처리비용 과다로 처리 지연 및 불법처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에서는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등을 통해 노후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 기반을 조성하고 구민의 건강 보호하기 위해 처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예산액은 2천8백만 원으로,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6가구 (가구당 최대 344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2동(동당 최대 172만 원), 취약계층 지붕개량 1가구(가구당 최대 427만 원)를 지원한다.

슬레이트로 된 지붕 및 벽체 건축물 소유자는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슬레이트 철거, 운반, 처리에 드는 비용 및 우선 지원하는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비도 지원하게 된다.

구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나, 석면의 비산 등으로 인체에 위해가 우려된다고 인정되면 상기 지원 순위에도 불구하고 우선 철거 지원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으로 구민 건강보호 및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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