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의지 밝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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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에이피알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공단과 에이피알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에이피알 회의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에이피알은 2014년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을 시작으로 다양한 뷰티, 생활문화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이피알은 오는 4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회의실, 고객라운지 등 운영, 미화, 사내 우편물, 택배 물류 등에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태양 서울동부지사장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발달장애인 중심으로 신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공단도 에이피알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이사도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청년 발달장애인들에게 능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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