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개 지역 다문화 소통·교류의 장 마련

2019년 무지개다리 사업 우수사례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무지개다리 사업 우수사례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전국 26개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이하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한다.

201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무지개다리 사업은 대표적 문화다양성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강원도 영월문화재단이 귀농·귀촌으로 유입된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삼돌이축제’를 열었고, 종로문화재단은 ‘종로 문화다양성 연극제’ 등을 추진했다.

올해는 공모로 선정된 지역문화기관 26곳에서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 3년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별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단계별로 상담(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다양성아카이브 누리집(www.c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다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창의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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