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단체 모집
텃밭 20구좌 임차료 지원… 4월~12월까지 체험학습장 운영

ⓒ서울시 동작구
ⓒ서울시 동작구

서울시 동작구가 오는 12월까지 ‘2020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장애인에게 농작물 재배와 수확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응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 성취감을 고취시켜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동작구는 300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하고, 대상지인 우리텃밭 20구좌의 임차료 지원에 나선다. 

우리텃밭은 교외 주말농장 중 높은 접근성과 각종 농기구 무료 제공, 넓은 농지(1,349평) 보유 등의 장점으로 대상지에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단체이며, 신청 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9일까지 동작구 어르신장애인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규시설(단체)의 경우 우선기회를 주며, 지난해 참여대상의 경우 연속 참여횟수가 적은 시설을 우대해 고른 혜택을 제공한다.

서류 검토 후 최종 선정된 시설 또는 단체는 다음달 1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애인 자연체험학습장은 오는 4월~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시설(단체)별 우선순위를 고려해 1~3구좌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결과보고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고, 내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어르신장애인과(02-820-97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작구 이홍열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텃밭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여가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설·단체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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