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지역별 예비 후보자 선정 등으로 저소득층 일자리창출 도모

복권위원회는 지난 21일 복권판매점을 모집(1,794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복권판매점을 9,582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한 복권위 의결(2019년 5월 24일)에 따른 것이다.

올해 모집규모 1,794개소는 올해 모집 계획분, 지난해 계약해지분과 선정분 중 미개설분을 포함했다.

복권위와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신규 판매점의 안정적인 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절차를 오는 4월 중에 완료해 개설기간을 확대하고, 경영 우수사례 소개 등 취약계층의 판매점 개설에 필요한 창업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지역별로 예비 후보자를 별도로 선정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규모는 1,794개소(전국 221개 시·군·구)이다.

모집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30조에서 정한 우선계약대상자를 중심으로 하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강화·확대하기 위해 차상위계층까지 참여 허용한다.

모집주체는 동행복권(수탁사업자)이며, 다음달 중 모집공고 후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모집공고는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 누리집 등에 게재된다.

아울러 복권위원회는 “복권 판매점 모집과 판매점에 대한 관리 강화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복권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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