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손 세정제 등 감염 예방 물품과 긴급 생필품 전달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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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0억 규모의 1차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특히 면역력이 낮고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가정 아동 대상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감염 예방 물품을 전달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 활동을 할 수 없거나 자가 격리 중인 가정의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 생필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굿네이버스는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아동과 가정에 필요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지난달 27일~28일 대구광역시교육청에 마스크 1만 6,000장과 손 세정제 100개,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대명1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1만 9,000장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전국 11개 굿네이버스 시·도 본부를 통해 감염예방 물품과 긴급 생필품을 추가 배분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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