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의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일과 5일 보건소 방역 기동반과 산불진화차량 등을 동원해 신성동과 원신흥동, 원내동의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함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한 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확진자 발생지역 외에도 왕래가 빈번한 대학가 거리와 원룸 밀집지역, 전통시장 주변, 터미널·지하철역 등 관내 전역에 걸쳐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대전 16, 17, 18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14명에 대한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빈틈없는 방역활동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번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극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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