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100가정 찾아 위로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대전지역 저소득 재가장애인 100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위로를 했다.

이날 긴급구호물품전달은 장애인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함에 따라 식자재 및 생필품 구매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복지관이 마련한 구호물품은 홍삼 및 건강기능보조식품세트, 봄이불 한 채, 휴지, 샴푸, 치약, 칫솔 등 생필품으로 구성해, 재가장애인 가정에 긴급구호물품 한 세트씩 전달했다.

특히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안내 전화 후, 복지관 전 직원이 재가장애인 100가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방문하여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달했다.

특별히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복지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후원개발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한국인삼공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로남교회, 에스원 등과 연계해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생필품을 전달하게 됐다.

생활용품을 전달받은 강 모씨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꽃샘추위로 인하여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불과 함께 다양한 생필품 선물을 받아 마음이 안정되고, 생필품 구매로 인한 외출을 하지 않아 더욱 안심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창노 관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벗어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유지하여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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