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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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캐리어에어컨이 대구·경북 음압병실과 응급실 308곳에 1억 5,00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의료진과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읍압병실 88개를 비롯해 응급실 220개에 총 308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캐리어에어컨은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거래처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소정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또한 3월 출하 분에 대한 대금결재를 한 달간 유예하는 등 어려움 극복을 함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어려운 시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들의 헌신과, 병마와 싸우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평소 장애인을 위한 특수 구기종목인 보치아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바 있다.

특히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2009년부터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특수 구기종목 보치아의 한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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