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휴관으로 재활치료가 중단된 발달·뇌병변장애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171명에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놀이 활동 교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선 장애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재활치료가 진행됐지만, 지난달 19일부터 현재까지 휴관으로 중단된 상태이며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대다수가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복지관 내 재활치료사들은 담당하는 아동의 인지수준을 고려해 활동 책자를 구입, 이를 수준별로 구분해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전달했다.

한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외부활동이 자제됨에 따라 중증 저소득 장애인가정, 1인 가정 등 취약가정 200가정을 대상으로 간단한 식료품을 지원해 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돕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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