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모집, 광주 지역 운영기관에 방문상담 후 신청서 접수
7명의 주거코치가 주거서비스 지원… 광주지역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목표

한국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광주발달센터)는 광주광역시와 오는 31일까지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주택 지원사업(이하 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할 발달장애인을 모집한다.

주택 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생활할 주택을 선택하고, 전문 지원인력 주거코치가 자립생활지원계획에 따라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주거 제공 사업이다.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선호 및 욕구에 따라 한 가구에서 1명~2명이 생활한다. 
 
선정된 발달장애인은 2년 동안 지원주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사업비에서 지원, 관리비와 생활비는 본인 부담이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생활시설, 단기보호센터, 공동생활가정) 이용자는 제한된다.

신청방법은 지역 운영기관에 방문상담 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마감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주택 지원사업 운영기관은 광주장애인부모연대(062-531-4514),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062-653-8568),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062-611-1900),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062-229-9700)이며 현재 총 20가구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발달센터와 운영기관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다음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관내 7,60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권익옹호활동, 주간활동서비스, 방과후활동서비스, 부모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주발달센터(062-714-3352)또는 운영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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