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한 사랑의 간식 만들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전라북도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한 사랑의 간식 만들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자가격리자,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현장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지역자원봉사센터와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7일~오는 5월 29일까지 2개월 간 취약계층과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위생용품(마스크, 손소독제 등)과 생필품, 도시락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앙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장비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방호 물품(방호복, 방호고글 등)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준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후 지역사회 복원의 관점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는 방역·소독활동, 격리자·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양보 캠페인, 필터 부착형 다회용 면 마스크 제작, 자가격리자 상담 등의 활동을 전개했으며,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총 10만9,952명(3월 10일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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