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AAC(보완대체 의사소통)를 활용한 장애학생의 건강 상태 표현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학습 및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자료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은 말의 발달이 늦거나 조음이 어려운 상황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해 다른 상징들을 이용하는 의사소통 지원 방법을 통칭한다.

인천시교육청에서 개발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자료는 ‘한국형 보완대체 의사소통용 기본 상징체계 집’의 일부 이미지를 저작권자로부터 동의를 얻어 18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포켓북 형태의 의사소통 판으로 제작되었다.

자료에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표현하는 상황도 포함되어 있어 코로나 19 상황에서 장애학생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표현하는 의사소통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자료를 직접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한 파일 탑재와 자료 활용 안내에 주력하고 있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보완대체 의사소통 자료가 장애학생의 건강 상태 표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후로도 장애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협의하여 장애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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