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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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25일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가 코로나19로 결식 위기에 놓인 경북지역 아동을 위해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이혜정의 간편국세트’ 400세트이며, 코호트 격리 조치로 식료품 수급이 시급한 경북지역 양육시설에 제공될 계획이다.

이 씨는 “과거 오랜 시간 대구에서 거주한 적이 있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이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며,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코로나블루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있는 이때, 물품을 지원해 준 이혜정 씨에게 감사하다.”며 “대구와 경북 사업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달 24일 대구 동구지역아동센터 25개소 650명, 부산 지역 458명 아동들에게 위생·결식 예방키트 ‘한 끼 박스’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약 7만 여 개의 코로나19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 외에도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3단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저소득가정 세대의 현황 파악과 수요 조사를 통해 약 900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긴급 생계비 ‘우리가족희망지원비’와 ‘우리아이희망지원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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