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이 이마트와 함께 전국 아동양육시설 50개소에 1억 원 상당의 봄맞이 화분 세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되는 봄맞이 화분 세트는 전국 아동양육시설 50곳에 보내지며, 고무나무, 극락조 등 관엽식물 6종과 분화류 10종, 절화류 2종 등의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정서적인 지원은 물론, 미세먼지에 대비해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봄맞이 화분 세트는 이마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희망배달캠페인’ 기금을 재원으로 준비했다.

희망배달캠페인은 이마트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 적립해 조성되는 이마트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경제적·심리적으로 침체된 시기에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이마트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발적으로 기탁한 후원금을 통해 양육 시설 아이들이 화사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