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박재복 회장 1억5000만 원 성금 전달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한창기 ]

3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왼쪽부터]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청
3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왼쪽부터]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청

부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지원건설㈜(회장 박재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오거돈 시장과 박재복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전달식에서 “건설업 경기가 힘든 가운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성금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시는 조기 발주, 재정 신속 집행, 허가시간 단축,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을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니,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많이 어려워져 작은 힘을 보탠다”며 “조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지원건설은 1억5000만 원의 성금을 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소규모업체와 의료진을 비롯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박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선임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매년 개최하는 '2019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에 선정돼 영예의 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복지문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공익채널 복지TV와 한국문화복지협회,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사단법인 충효예실천본부가 후원해 개최했다.

한편, 지원건설은 1983년 설립된 건축토목 종합건설업체로 지역사회를 위해 불우이웃돕기와 장애인 후원, 청소년 선도 범죄예방 기부, 문화 체육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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