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이미 출전 자격 갖춘 선수들 존중할 새로운 자격기준 마련할 것”

2020 도쿄 패럴림픽 개막이 내년 8월 24일로 결정됐다.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0도쿄패럴림픽이 2021년 8월 24일~9월 5일까지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당초 대회 개막은 오는 8월 25일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로 1년 연기가 결정된 바 있다. 

도쿄패럴림픽의 새로운 일정은, 지난 24일 연기 결정이 발표 된지 일주일만에 나왔다.

IPC 앤드류 파슨스 회장은 “도쿄패럴림픽의 새로운 날짜를 빨리 확정했다는 것은 놀라운 소식.”이라며 “날짜가 확정됐으니, IPC는 국제연맹과 협력해 이미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존중할 새로운 자격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도쿄패럴림픽이 5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패럴림픽 모든 참가자들의 우선순위는 유례없고 어려운 시기에 안전하게 지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도쿄패럴림픽에 앞서 열리는 2020도쿄올림픽은 7월 23일 개막해 8월8일까지 펼쳐진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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