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 참여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3회 세계 자폐인의 날’ 맞이해 오는 10일까지 청사 벽면에 파란색 조명을 점등하는 ‘블루라이트(Light Up Blue) 캠페인’에 참여, 청사 주변을 파란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 UN총회에서 지정된 국제기념일이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자폐성장애를 가진 이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세계 170개국 2만 여 개 이상 명소가 참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오후 7시~10시까지 도청 본관 벽면에 파란색 LED조명을 비추며, 도의회, 도교육청 등 주요 관공서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자폐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폐성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는 민간 기관과 협력을 통해 캠페인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매년 4월 2일 제주 전역이 파란 빛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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