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노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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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노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복지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우울증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단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내 4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교육 프로그램 ▲손 편지 쓰기 ▲릴레이 안부전화 ▲콩나물 기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손 편지를 직접 받은 한 당사자는 “살면서 손 편지는 처음 받아봤다.”며 “힘든 시기 정말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릴레이 전화 활동을 통해 노인들간에 안부확인과 더불어, 무료한 일상을 달래주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용강노인복지관 김성호 관장은 “이번 단기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친 일상속에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노인들에게 작은 감동과 활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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