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대형 홍보물 선보여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와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대형 홍보물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장애인식개선 홍보물에는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재활치료를 위해 수시로 이곳을 오가는 장애아동과 장애청년, 그 가족들이 세상 앞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자신감과 자생력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푸르메재단을 장식한 장애청년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동네 주위가 한결 밝아졌다.”, “사진 속 모델의 웃음을 보면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된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다운증후군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한 부모는 “지나다가 광고물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져 차를 세우고 한참을 울다가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재단의 지난 15년이 장애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여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5년은 장애청년들이 당당히 자립해 꿈과 희망을 이루도록 돕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국내 최초·유일의 어린이재활병원을 세워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두 번째 목표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푸르메스마트팜’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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