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정보장애인협회·한국장애인환경실천협회 300만 원 상당 물품 기부

ⓒ장애인의 날 맞이 취약계층 지원 후원품 기탁식
ⓒ장애인의 날 맞이 취약계층 지원 후원품 기탁식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지역 장애인단체들이 생활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남동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열린 정보장애인협회 인천시협회 및 사단법인 한국장애인환경실천협회 인천시협회가 오는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품은 라면 2천 봉 및 흘림방지 컵 100개로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세대 및 장애인 자립지원 시설 거주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용환 협회장과 장애인협회 관계자들은 17일 구청장실에서 이강호 구청장과 함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신용환 열린 정보장애인협회 인천시협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을 맞아 2개 단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증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과 녹색 환경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은 많이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 분들이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구에서도 세심한 정책 개발과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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