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하 아트위캔)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직업 연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클래식 또는 실용음악을 일정 수준으로 연주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이며, 출퇴근이 가능하고 주어진 공연에 성실히 참여가 가능해야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6명을 선정·계약을 진행한다. 계약 이후 직업 연주자로서의 훈련과정(약 2개월)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자로 정식 출근하고, 다양한 활동과 직업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아트위캔 왕소영 대표는 “그토록 염원했던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를 선발하게 돼 꿈만 같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발달장애 직업 연주자들이 단순한 일자리 창출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한 역할을 수행해 발달장애인도 독립된 생활이 가능한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며, 아트위켄 네이버카페(cafe.naver.com/togetherwecanart)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자유곡 연주 동영상 및 자기소개 동영상과 함께 전자우편(wecanmusic@naver.com)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위캔 누리집(www.artwec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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