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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김락환 신임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29일 이룸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제11대 상임대표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장총련을 새롭게 이끌어 갈 김락환 신임 상임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이 자리에 모여 지지해준 이사진들의 성원과 기대를 받들어, 상임대표 자리에 선 만큼 그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장총련 상임대표는 영광의 자리이기 이전에 마음의 짐이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장총련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투쟁하지 않는 장애인단체는 죽은 단체다. 장총련을 살아있는 단체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장총련이 살아나야 이 나라에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장애인단체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가 아니라 우리란 마음으로 회원단체와 함께 나아가는 장총련의 본연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제고함은 물론, 합리적이고 원칙을 준수하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총련은 “신임 상임대표의 의지와 운영원칙에 따라 개혁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통해 내실을 튼튼히 하겠다.”며 “장애인 당사자 연합체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함은 물론, 회원단체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장애계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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