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울, 스마일위드, 라하프와 ‘장애인고용 확대’ 의지 다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이하 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관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약정 체결식을 실시하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하였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 이후 자회사의 장애인을 고용한 경우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고용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이날 약정식은 관내 자회사형(사회적경제형 포함) 표준사업장으로 올해 무상지원금 대상 사업체로 선정된 행복한울, 스마일위드, 사단법인 라하프 3개사 대표와 실무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사는 장애인고용 확대에 필요한 작업시설, 부대시설, 편의시설의 설치·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3개사 약 10억 원)을 지원받고, 투자 완료 후 1년 이내 총 32여 명의 장애인을 신규로 고용해야 한다.

또한 약정식 이후 참석자 전원이 코로나19에 따른 장애인근로자 고용 안정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장애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공단 서울지역본부 이병탁 본부장은 “이번 약정 체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에게 질 좋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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