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 키트’를 지원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우울감이 확산됨에 따라, 홀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취약계층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에 효과가 높은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청상추 키우기 키트 220개를 전달해 가정 내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설명이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단순히 키트를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집에서 직접 상추를 재배하고 수확, 이를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독감을 달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이웃들 간의 공통적 관심 분야로써,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의 주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무료 급식소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부식 키트를 지원했으며,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학산주공아파트에 매주 살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