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발달장애인과 가족 발굴, 조기개입 통해 보호조치와 연계지원 협력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강원발달센터)와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발달장애인 복지증진 및 권리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발달장애인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강원발달센터 지형구 센터장,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이상록 관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권리보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세부 협약 내용은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학대사건 발생 시 상호 인력 지원 및 협력 ▲공공후견지원 업무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업무관련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문성 교류,  홍보 등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협력 등이다.

지형구 센터장은“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사각지대에 놓여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게 조기 개입을 통한 적절한 보호와 예방조치를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도내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춘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정보제공, 서비스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권리구제를 위한 사법절차, 공공후견 지원 등의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