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돌봄 필요한 장애아동 300여 명에 전달

밀알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어린이 날을 맞이해 장애아동에게 간식키트를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긴 시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응원을 전하고자 간식키트를 마련했다.

간식키트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장애통합어린이집인 면일어린이집을 통해 장애아동 3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에는 아이배냇, 롯데제과, 사조대림, 베이비본죽, 에센루 등의 기업들이 이유식, 과자, 반찬 등을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아이배냇은 1,000만 원 상당의 월령별 이유식을 지원해, 어린이집 무기한 휴원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간식키트를 전달받은 면일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로가 돕고 힘을 보탠다면, 우리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자라나는 공간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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