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해야”

ⓒ한국한부모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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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한국한부모연합에서 ‘제2회 한부모가족의 날 온·오프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부모가족의 날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평등한 가족가치를 실현하고자 2018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한국한부모연합에 따르면 “우리 사회는 여전히 결혼을 중심으로 한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인 가족제도 안에서 가족정상성을 규정하고 있으며, 가족다양성은 부정당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소득수준과 결혼 여부로 끊임없이 계급화하고, 출산율이라는 국가적인 과제 아래 모든 국민을 가족으로 묶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혼자서도 부족함 없이 아이를 잘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국가와 사회의 좀 더 강력한 책임을 요구하며, 모든 가족이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진행되는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오는 9일~5월말까지 전국으로 넓혀 캠페인을 이어간다.

또한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부모연합(02-826-9925) 또는 전자우편(hanbumo20@hanmail.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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