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17세 이상 장애인 대상 무료 미술교육 실시

ⓒ상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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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가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미술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서대문구의 후원으로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작품 활동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장애인 당사자의 예술적 재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연필드로잉 ▲수채와 ▲아크릴화 ▲민화 ▲일러스트 등 참여자 개개인의 흥미와 취향을 고려해 진행된다. 

예술적 재능을 발전시키고 싶은 17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일러스트레이터 양성반과 순수미술교육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전화(02-487-9742) 또는 전자우편(sangroksoo88@naver.com)으로 참여 신청 후, 면담을 통해 선발한다. 인원 충족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록수 누리집(www.sangrokso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상록수는 1988년 중증 장애를 가진 3인이 장애로 인해 교육, 이동 등 사회진출에 소외 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토론 및 다양한 기회를 경험해 장애인 당사자가 적극적인 삶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고자 창립됐다.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들이 자립을 위한 문학, 미술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장애인역량강화사업, 장애아티스트의 작품을 상품화해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아티스트 지원 사업,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통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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