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장애인·노인 등의 삶의 질 향상 위한 보조기기 주제로 공모

ⓒ국립재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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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은 보조기기 사용 인식 개선 등을 위해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조기기란 장애인 등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기계·기구·장비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공포했으며, 현재 중앙 및 16개 지역보조기기센터에서 보조기기 서비스 전달체계로서 보조기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2011년부터 메년 보조기기 지원과 활용촉진 등에 필요한 보조기기 정책 홍보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주관했으며, 올해는 ‘보조기기와 함께하는 나너우리’라는 이름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보조기기의 사용 가치 ▲추천 보조기기 및 활용도 향상 경험 사례 ▲보조기기 사용자 존중 및 사회문화적 차별 해소 내용 등 보조기기와 관련된 자유 주제를 선택해 사진 또는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접수방법은 SNS(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에 전체공개로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린 후 해당 주소(URL)을 접수화면에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SNS가 없는 경우에는 접수화면에 전자우편 제출을 기재하고, 작품을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forpublic@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 국민 심사위원의 온라인 표절심사와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10명·팀) ▲국립재활원장상(20명·팀) 등 총 30명·팀을 선정한다.

결과 발표는 10월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누리집, 개별연락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책, 영상 등으로 제작해 보조기기 인식 개선과 사용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전시 캠페인 등에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생활 속 보조기기의 의미와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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