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노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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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7일 이틀간 지역사회 노인 약 5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한 복지관 휴관 등으로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취지에 부합하고자 맞춤형 식료품 키트를 제작했으며, 대상자의 건강, 생활정도 등에 의해 자원이 필요한 노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직접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를 받은 한 당사자는 “코로나19로 복지관 휴관이 계속 연장되다보니 갈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필요한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가져다주니 얼굴도 보고 선물도 받아 너무 좋다.”고 감사를 전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이 장기간 휴관되면서 걱정이 컸는데, 이번에 직접 만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하루빨리 복지관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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