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취업·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60+교육센터 ‘20개소’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1일 ‘60+교육센터’ 위탁기관 공모를 통해 최종 2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17일까지 진행한 공모에 총 39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1차 현장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위탁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최대 4,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홍보 등에 필요한 간접 지원도 받게 된다.

60+교육센터에서는 직무훈련 중심의 ‘취업지원과정’과 지역 내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는 ‘역량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로 10개의 취업지원과정 교육센터와 10개의 역량개발과정 교육센터가 선정됐다.

선정된 전국 20개 60+교육센터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총 3,300여 명을 대상으로 127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지역의 60+교육센터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적극적인 현장지원을 통해 60+교육센터의 원활한 사업 준비와 운영을 돕는다.

먼저 이번달에는 모든 선정 기관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교육과정 운영 매뉴얼을 안내하고, 다음달에는 ‘1대1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하반기에는 각 기관의 교육 우수사례 등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사례 공유를 통해 60+ 교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취업지원과 역량개발을 위한 60+교육센터의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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