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선정… 최종 선정 수행기관과 시상은 6월 중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개발원은 장애인복지법 제21조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자 지난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매년 취업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해 사업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발원은 지난 3월 취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 전국 사업 수행기관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엠마우스 복지관 이준영 (약제실 업무보조), 최우수상은 행복한우리복지관 김수종 (스포츠 선수), 우수상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임재영 (바리스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조대현 (자동차 부품조립),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정남일 (마트 상품진열 등)이 차지했다.

최종 선정된 취업 우수사례 수행기관 5개소와 소속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중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통해 취업한 우수사례들이 더 많은 수행기관과 장애계 현장에 확산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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