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최대 90%’ 지원
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최대 90%’ 지원
  •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05.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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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보조기기 440대 보급… 기기가격의 80~90% 구매 지원
6월 19일까지 관할구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접수
시각장애인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는 독서 확대기 ⓒ사진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웰페어뉴스DB

서울시는 44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2020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정보능력을 향상시켜 경제활동과 사회진출을 돕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약 1만 명의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시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90%를 지원한다.

보급제품은 시각장애분야 38종, 지체·뇌병변장애분야 27종, 청각·언어장애분야 26종으로 총 91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과 가장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구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19일까지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at4u.or.kr)을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선정여부는 오는 7월 17일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콜센터(1588-2670)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29일~30일 이틀간 AT센터(서초구 강남대로27)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개최해 장애유형별로 자신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사전 체험하고 적합 여부를 상담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는 신청자가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보조기기 시연과 장애유형 및 수준에 따른 기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신청·보급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차별 없는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서 장애인에 대한 정보통신기기 지원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활동 및 사회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