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6세~23세 장애청소년 대상, 연극·무용·극작 등 교육

‘장애인문화예술판’에서 학교 밖 장애청소년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장애인예술배움판’의 2020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연극·무용·극작 분야 기초에서 심화 과정까지 배움을 함께할 만 16세~ 23세 청소년을 다음달3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예술배움판은 장애인문화예술판의 대안예술교육기관으로, 3년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장애인문화예술판 단원이 될 수 있다. 공연예술 분야의 장애인 예술가로서 직업 진로 활동을 할 수 있다.

장애청소년의 자존감 형성을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해 사회통합의 작은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심리적 장애를 받아들이며 공동체적 상호 교류를 통해서는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장애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와 인근 거주 만 16세~23세 장애청소년이며, 장애인문화예술판 누리집(www.artpan.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한 뒤 전자우편(420pan@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입생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45-4208, 통화가능시간 10시~18시)로 하면 된다.

한편 장애인문화예술판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이 장애인 주체의 창조적 역량을 만들어내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와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하며 장애예술인들의 예술 언어가 창조성, 독창성, 심미성의 예술적 토대가 되기 위해 ‘문턱 없는 예술혁명’을 실천하고 고민하는 단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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