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일환으로 2·3차 협력업체 종사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지난 26일 소하리공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상생협력 장학금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기아차 2·3차 협력업체 종사자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아차 노사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완성차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고통을 대기업 완성차 노사가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송민수 노무지원사업부장, 금속노동조합 최종태 기아차지부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총 3억 원의 장학금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기아차 2·3차 협력업체 종사자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