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수 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권익옹호활동 진행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장애인권 침해요소를 발견하고 장애인의 선택과 결정을 지원할 시민옹호활동가를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민옹호활동가는 발달장애인 권리옹호와 장애인권 의식향상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 후 ‘장애시민 옹심이’ 라는 이름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을 펼친다.

활동을 위한 교육은 다음달부터 진행하며, 교육 이후에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일대일로 매칭해 ‘권리누리기’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세부활동은 ▲재가장애인 방문상담 ▲당사자가 희망하는 활동 조력 ▲필요시 권익옹호기관까지 연계 등이다. 

시민옹호활동가 양성과정은 장애와 인권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에 참여한 뒤 시민옹호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복지관 공선애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스스로 원하는 삶을 이야기하고 이를 계획,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로 장애인 당사자의 지역사회 활동이 확대되고, 나아가 지역사회 환경의 변화로 이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지역연대팀(070-7113-57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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