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복지, NPO 관심 있는 대학생 모집… 6월 21일까지 신청 접수
현직 기자 특강, 봉사활동 시간, 재단 입사지원 시 가점 등 혜택 제공

밀알복지재단이 ‘제2기 밀알복지재단 대학생 기자단’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장애인, 복지, NPO 등에 관심 있는 대학생으로, 서울·경기지역에서 월 1회 이상 진행되는 취재 활동에 참여 가능한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7월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자단은 밀알복지재단의 주요 사업 현장을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작성한 콘텐츠는 밀알복지재단 소식지와 홈페이지, SNS 채널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기획·취재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직 기자를 초빙해 보도자료 작성, 사진 촬영 등 실무 중심의 특강도 운영한다.

특히 기사 작성 시 소정의 활동비 또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지며, 연말에는 우수 기자를 대상으로 시상과 수료증을 발급한다. 추후 밀알복지재단 입사 지원 시 가점도 부여한다.

희망자는 밀알복지재단 누리집(miral.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pr@miral.org)으로 접수하거나, 구글 폼(forms.gle/f5MpVN9zuYEFgpkGA)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기자단의 활동으로 전해지게 될 밀알복지재단의 이야기가 콘텐츠를 보는 독자들에게 장애 감수성과 나눔 의식을 함양할 기회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뜨거운 열정을 펼쳐나갈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국내 50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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