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6월부터 폐지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6월부터 폐지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0.05.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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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구매 확인제도는 계속 유지… 18세 이하는 5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

식약처는 “이번 개선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공적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언제든 구매가 가능해진다.

단, 공평한 구매를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구매방법은 종전과 같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한 번에 또는 요일을 나눠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대리구매 시에는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판매처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학생의 안심 등교를 위해 18세 이하 마스크 구매량이 3개에서 5개로 확대된다.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 초·중·고 학생, 유치원생 등은 다음달 1일부터 공적 마스크를 1주일에 5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등교 수업에 맞춰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경우 18세 이하를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또한 본격적인 더위 대비해 수술용(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수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그동안 수술용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생산시설이 충분치 않고 가격 경쟁력이 낮아 생산 증대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생산 인센티브를 확대해 증산을 유도하는 한편, 공적 의무공급 비율 조정(80% → 60%)을 통해 민간부문으로의 유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을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이 신설된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여름철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용 마스크로,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신속 허가와 생산을 적극 지원해 여름철 마스크 사용에 국민 불편이 적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